뉴욕주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정승진후보를 위한 한인사회의 후원 열기가 뜨겁다.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후원 음악회에는 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및 타인종 200여명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정승진 예비후보 한인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주요 한인 단체장들이 공동후원회장으로 참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데이비드 찬 악장, 같은 오케스트라의 캐서린 로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코 앤라쿠 하피스트 등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정승진 후보는 \"다인종의 정상급 음악가들이 이번 기금 모금 음악회를 열어줘 영광\"이라며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필승의 각오로 선거 캠페인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상원 16선거구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우드사이드.엘름허스트.코로나.포리스트힐.레고파크.프레시메도.오클랜드가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방문하는 곳마다 유권자들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심지어 50년 이상 산 주민들도 \'변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2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권자들의 반응이 참 좋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현역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과 맞붙어 고배를 마신 정 예비후보는 \"비록 선거에서 지기는 했지만 선거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만큼 이번 선거에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을 추수하면 된다\"며 \"이번에도 \'클린 선거\'를 모토로 상대 후보의 \'네가티브 공세\'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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