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검사협회(KPA)와 대검찰청이공동 주최하는 ‘해외 한인검사 초청학술세미나\'가 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한인검사 5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윌리엄 신 가주 검찰 부장검사 등 한인검사협회소속 검사 8명은‘ 미국·캐나다·호주의 디지털증거법 실무\'를 주제로 디지털 증거에 대한 법적 평가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 행사에는 오알렉산드르(Alexandr Ogay) 카자흐스탄 대검찰청 인사국장(검사장급) 등카자흐스탄 고려인 검사 5명이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고려인 검사들은 카자흐스탄의 형사사법 제도와고려인의 이주 역사를 소개한다.
대검 관계자는 “고려인 검사가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검찰역사상 최초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한인검사 네트워크가 유라시아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