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 후예’ 등 한류 인기
북한당국이 주민을 상대로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단속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 태양의 후예\'와 같은한국 드라마를 몰래 시청하는 북한주민들이 많다고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가 4일 보도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이 매체에 “최근 젊은 청년들 속에서 ‘태양의 후예\'라는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시청하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상인들에게 다가가 ‘아랫동네\'(한국)것이 없느냐고 슬쩍 말을건네면 대뜸 태\' 양의 후예\'를 소개한다\"며“ 새 드라마 원본(CD)은 5만원(한국돈 7,000원)에 판매되고, 복사본은 그절반 값에 거래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