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 허걸재의 곡 ‘통일판타지아’를 협연한다. 통일판타지아는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 아프리카·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이름)의 동쪽에 있는 대한민국의 인문·사회·지리적 의미를 곱씹어 보는 작품으로 각나라의 음악 양식과 문화를 느낄 수있는 점이 특징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선발된 합창단은 사전에 배부된 악보를 통해 각국에서‘ 통일 판타지아’ 등 연주곡을 연습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에는 30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 한마당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연천군의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안보·통일강연을 듣고 전방 및 땅굴 견학에도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