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락교회 회복운동’성명
나성영락교회 김경진 담임목사에 대한 교단 측의 ‘면직’ 결정과 관련, 교회 수습위원회 측이 해외한인장로회(KPCA)의 총회 재판 절차가 부당하다며 반발한 가운데(본보 11일자 보도) 김경진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이 총회 측에 ‘특별 재심’을 요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교인들은 12일 ‘나성영락교회 회복운동’이라는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외한인장로회 측에 총회재심위원회를 열어 이번 결정에 대한 재심을 요구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나성영락교회 회복운동 측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총회 재판은 KPCA 헌법에 명시된 권고와 징계절차를 무시한 비상식적, 초헌법적 결정”이라고 다시 주장하고, 총회 헌법에 명시된 ‘총회 특별재심’을 요청하는 한편 교회 정상화를 위해 임시 공동의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습위원회 측은 이날 “수습위원회는 이제 해체됐으며 회복운동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