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처음으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공헌한 미 주류 및 한인사회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OC 한인회는 한인회 선정 커뮤니티 공로상 첫 수상자로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지종식 아리랑마켓 사장,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 박진 방 초대 한인회장 등 5명을 정했다.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와 공헌한 ▲미 정치인-에드 로이스,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한인사회 인사-지종식 사장 ▲한인교계 종교인-한기홍 은혜교회 담임목사 ▲한인회 발전 기여- 박진방 초대 한인회장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서 인물을 선정했다.
이 중에서 에드 로이스,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 가장 친숙한 미 주류 사회 정치인들로 항상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지종식 사장은 OC한인커뮤니티 성장과 같이 해온 경제인으로 그동안 기부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많은 기여를 해왔다. 박진방 초대회장은 OC 한인회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한기홍 목사는 OC 한인교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서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공헌을 해온 이들을 한인회에서 선정해 시상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이들은 누가 보아도 한인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다”고 말했다.
김종대 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인회에서 제정한 상인 만큼 그 어느 상보다도 값진 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2년에 한 번 한인회에서 훌륭한 인물들을 선정해 발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회는 오는 14일(목) 저녁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제25대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이번에 선정한 공로상 수상자들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