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칸=이민호 기자]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11일, 뉴저지 알파인 소재 기꾸식당에서 독도교육 선도학교, 경상북도 뉴욕 사무소(소장 이수근), 뉴욕독도사랑기금모금위원회(위원장 김석주) 관계자가 참석해 2015-2016학년도 독도교육 선도학교 운영 평가회를 가졌다.
독도교육 선도학교 지원 사업은 경상북도와 뉴욕 지역 4개 지역(영남, 호남, 충청, 강원) 향우회(이하, 뉴욕지구독도사랑기금모금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1회 독도사랑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한국학교 발전 기금으로 사용한다.
지난해 8월 기금모금위원회와 한국교육원, 경상북도가 MOU를 체결했다. 이날 독도 기금은 경상북도에 기탁하였고 경북은 뉴욕한국교육원에 기금을 다시 보내 독도교육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뉴욕한국교육원은 지난해 9월 독도교육 선도학교 공모에서 뉴저지훈민학당한국학교(교장 원혜경), 맨해튼한국학교(교장 심운섭), 벅스카운티한국학교(교장 오정선미),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상천)를 최종 선정해 학교당 2,500달러를 지원했다.
독도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뉴저지훈민학당한국학교는\' I love 대한민국, I love 독도\'로 정해 \'독도 모형만들기와 홍보용 부채제작과 음악회및 독도 캐릭터 그리기를 실천과제로 삼았다.
맨해튼 학국학교는 독도 전문가 초청 교사 연수 실시와 영상물 감상과 독도 사랑 발표회, 포스터, 경연대회 에세이 쓰기와 토론회를 주제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벅스카운티한국학교의 경우 독도교육을 비롯해 위크북 제작과 전시, 독도관 상설전시관 운영, 독도알기 골든벨 프로 진행, 독도 디자인대회를 열어 독도관심 갖기 등을 내실화 시키고 있다.
세종한국학교도 학부모세미나와 퀴즈대회, 교육 전시회와 독도 동영상을 제작중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한국교육원은 선도학교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성과 보고서를 통해 뉴욕에 소재한 학교에 독도교육 교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