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부항요법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부항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펠프스가 사용한 부항을 만든 한인 회사가 대박 행진을 치고 있다.
펠프스가 리우올림픽에서 사용한 부항 브랜드는 \'아큐존(Acuzone.사진).\'
아큐존은 \'KS Choi 코퍼레이션(대표 최각수)\'의 자체 한방 제품 브랜드이다. 펠프스가 부항을 뜨고 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사진 속 부항이 아큐존이라는 것을 알아낸 미디어와 관련 업체 및 소비자의 문의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최각수 대표는 \"지난 일요일 뉴스가 나가고 월요일부터 2~3일 만에 두 달치 재고가 동났다\"며\" 계속해서 주문이 몰려 생산을 맡긴 한국 공장을 24시간 가동, 제품을 만들어 항공편으로 물량을 받고 있는 데도 물량이 모자라 이월주문(back order)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한 달 물량이 하루 만에 다 소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원래 기존에도 주류 시장에서 수요가 많았다. 치료 전문가 외에도 특히 운동선수, 해군 등이 많이 사용한다. 그동안은 옷을 입고 있어 드러나지 않았을 뿐으로 펠프스를 통해 일반 대중이 알게 되면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