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9월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있는 제1 특수부대 소속 한인 2세 제임스 안(29.사진) 대위가 낙하산 훈련 도중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추락사망한 원인은 낙하산 결함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일간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시 안대위는 올림픽 페닌슐라에서 특전단인 스페셜 포스 팀과 함께 뛰어내렸는데 잘못되었을 경우 잡아당기는 보조 낙하산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결함은 사용 4년동안 아무도 몰랐던 것으로 지적되었다.
안대위의 사망은 낙하 관련으로는 지난 2005년 이래 포트루이스에서는 처음이었고 지난 5년동안 육군에서도 9번째 였다.
409페이지 사망원인 보고서에는 이 결함은 낙하산과 최소 22개 육군 장비를 만드는 제조회사 6명의 전문 조사관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이 결함은 잘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제조사가 낙하산 끈을 조정하는 4인치 링을 박는 것을 소홀히 한 것이다.
미육군 안전 본부의 전문가들이 안대위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JBLM 에 온후 결함 확인에 4일이나 걸렸을 정도로 찾기 어려웠다.
육군안전 본부가 결함을 밝혀낸 후 국방부는 사용하고 있는 1만개 MC-4 낙하산을 금지시켰는데 안대위 것같은 결함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조사 보고서는 “이 결함은 낙하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었고 눈으로 봐서 알수도 없는 것이었지만 치명적인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LA근교 라크레센타 출신인 안 대위는 한인 2세로, UC리버사이드에서 ROTC 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했다. 정찰부대를 거쳐 5년 전 특수부대로 병과를 옮긴 후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복무했으며, 지난해 워싱턴주 포트루이스로 옮겨 근무해왔다.
Life Guide
Board
Children -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