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개강 시즌이 다가오면서 맨해튼과 퀸즈, 뉴저지의 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방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컬럼비아대, 뉴욕대학(NYU), 파슨스, SVA 인근 및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은 한꺼번에 학생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 맨해튼 일부 아파트의 경우, 스튜디오가 평균 2,500달러까지 올랐고 일부 새 아파트는 1베드룸이 3,500달러를 호가한다.
한인대학생들은 특히 소셜번호가 없어 원하는 방을 찾아도 크레딧 확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크고, 코사인할 보증인을 구하기도 어려워 이중의 고충을 겪고 있다.
뉴욕일원 아파트들은 소셜번호가 없는 유학생들에 대해 보증인(코사인)이 있을 경우, 크레딧 확인을 해주고 있지만 유학생은 대부분 혼자인 경우가 많아 보증인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여름방학동안 한국에 나갔던 학생들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자취방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