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대표 이수만)의 보아, JYP(대표 박진영)의 원더걸스에 이어 YG(대표 ‘양현석) 소속 걸그룹 ‘투애니원(2NE1)’멤버인 씨엘이 미국 음악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대 기획사 중 미국 정식 진출에 있어서 YG가 가장 막차를 탄 셈이다.
씨엘은 미국 내 애플 등 음악 사이트에 싱글곡 ‘리프티드(Lifted)’를 출시, 정식 데뷔를 알렸다.
한편 미국 유력 일간지 \'USA TODAY\'가 씨엘의 미국 진출을 집중 조명했다.
\'USA TODAY\'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아티스트 씨엘이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K팝이라는 장르를 한 단계 성장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씨엘의 미국 진출을 비중있게 다뤘다.
씨엘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진출 첫 싱글 \'Lifted\' 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반나절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25시간 만에 200만뷰, 40시간 만에 300만뷰, 70시간 만에 400만뷰를 넘어섰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씨엘의 성공적인 솔로 미국 진출을 위해 전 세계적인 뮤지션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매니지먼트계 \'미다스의 손\' 스쿠터 브라운이 함께했다.
과거 보아와 원더걸스는 미국에 도전장을 낸 K-팝 대표 가수들이었지만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씨엘은 데뷔곡 ‘리프티드’를 발표하자마자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 역시 “씨엘, 미국 진출 크게 성공할 준비됐다”라고 집중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