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2013년형 현대 엘란트라(사진)의 브레이크페달 스토퍼 패드에서 내구성 문제가 발견돼 6만4,500대를 리콜 조치한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엘란트라의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의 마모가 빨리 진행돼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는 현상이 발견됐으며 주차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지 않더라도 기어의 주차(P) 위치에서 기어가 이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리콜 이유를 밝혔다.
HMA는 오는 9월30일부터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 및 관련 부속을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줄 방침이다. 한편 NHTSA는 이번 리콜이 지난해 11월 같은 사유로 진행된 쏘나타 리콜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