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뉴욕시 신분증(IDNYC)으로 은행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뉴욕주 소재 은행들에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은 최근 뉴욕은행연합과 뉴욕신용연합에 IDNYC로 은행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 따르면 뉴욕주의 경제 활성화와 은행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IDNYC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은행계좌를 개설하도록 허용해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IDNYC를 통해 개설 된 계좌가 테러자금이나 불법 마약 자금이 유통될 경우 수백만달러의 벌금을 은행에 물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뉴욕시 웹사이트에 따르면 어맬거메이티트 뱅크와, 파퓰러 커뮤니티 뱅크, 뮤니시펄 크레딧 유니온 등 12개의 금융기관이 뉴욕시정부 신분증 소지자에게 신규 계좌를 개설해주고 있다. 한편, 뉴욕시에서 영업 중인 한인 은행 대부분도 뉴욕시 신분증을 신규계좌 개설을 위한 ID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