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한인 80%가까이가 고혈압 위험군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으나 오바마케어 가입률은 오히려 뉴욕주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에 따르면 뉴욕일원 한인들은 고혈압 고위험군(수축기 140이상, 이완기 90이상)이 31%, 위험군(수축기 120~139, 이완기 80~89)이 45%로 총 76%가 혈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정상군(수축기 120이하, 이완기 80이하)은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 95%는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혈압 측정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인지를 못해서가 27%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23%)와 여행(18%), 치료되고 있는 거 같아서(10%), 치료를 받는 것이 기분을 악화 시키는 것 같아서(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