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퀸즈검찰청 이민자 사업국 등은 27일 퀸즈 플러싱 소재 KCS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이민자를 위한 범죄 방지 웍샵\'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퀸즈검찰청 이민자전담부서와 KCS가 공동 주최하고 ‘뉴욕 한인봉사단체 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웍샵은 오는 10월4일 오후 3시 KCS 플러싱 본관에서 열린다.
이 웍샵에는 퀸즈 검찰청 소속 검사들이 직접 참석해 한인 노인 및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의 예방법과 유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노인아파트 사기, 이민사기, 투자 및 금융사기, 노동착취 등 다양한 사례를 실제로 알아보고, 현장에서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웍샵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KCS로 문의(718-939-6137) 하면 된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이명재 퀸즈검찰청 검사도 “한인들은 이민사기나 각종 범죄를 당할 때 신고를 하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소문이 나지 않을까 해서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며 “퀸즈 검찰청은 절대 체류신분을 묻지 않고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피해를 당할 시 도움을 청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퀸즈검찰청에 이민 관련 사기에 대해 한국어 등 외국어로 신고와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퀸즈검찰청 이민자 사업국이 운영하는 핫라인(1-718-286-6690)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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