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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ommunity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 [ Korean-Community]
mason (16-10-11 05:10:55, 108.21.59.211)
“2002년 멕시코 한인의류회사를 마약과 무기밀매 조작으로 풍지박살 낼 때와 똑같네요.”
“서명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한국 외교공관원의 태만과 무능력으로 피해 받는 국민의 현실입니다.”
“국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은 개, 돼지가 아니지 말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그동안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코너에 많은 댓글을 올려놓고, 3개월동안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5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코 한인들은 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을까? 관광비자로 멕시코 여행을 하던 한국인 여성 양아무개(37)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돼 9개월째 수감돼 있다. 양씨는 지난 1월 중순 친동생의 지인이 운영하는 노래방(주점)에서 잠시 카운터 일을 봐주다가 들이닥친 멕시코 검찰에 의해 종업원들과 함께 연행됐다. 양씨는 여성 종업원들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켰다는 혐의로 구속돼 현재까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종업원들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들은 성매매를 한 사실이 없는데도 주멕시고 한국대사관 이아무개 경찰영사가 멕시코 검찰이 제시한 거짓 진술서에 서명하라고 말해 실제 하지 않은 성매매를 인정함으로써 양씨가 ‘억울하게’ 혐의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영사가 불성실한 태도로 (멕시코 검찰에서 조사받던) 양씨와 종업원들을 조롱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종업원들은 사건 얼마 뒤 모두 석방돼 귀국했으나 양씨는 지금까지 이곳 멕시코 교도소에서 수감돼 있다.
양씨 및 당시 양씨와 함께 연행됐던 사람들로부터 진술을 듣고 재구성한 사건 개요는 이렇다.
1월15일 자정쯤 복면을 쓰고 장총과 해머를 든 남자들이 W주점에 들어와 멕시코인 3명과 양씨를 포함한 한국인 여성 6명, 한국인 손님 2명을 연행했다. 멕시코 검찰은 연행자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스페인어를 못하는 한인여성들을 위해 손님으로 연행된 박아무개씨에게 통역을 맡겼다. 멕시코 검찰은 이름이 알려지길 꺼려한 박씨에게 통역을 맡기는 대신 검찰조서에서 이니셜만 표기해 주기로 약속했다.
박씨의 통역에 의해 작성된 멕시코 검찰 조서에는 양씨와 멕시코 웨이터가 한인여성들을 강제로 구금하고 성매매를 시켰으며 화대를 갈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연행된 여성들은 진술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조서에 30시간 가까이 서명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멕시코 검찰로부터 잠을 안재우고, 복용할 약을 빼앗기는 등 부당한 인권침해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버티는 동안 주멕시코대사관의 경찰영사와 통역이 도착했다.
하지만 연행된 여성들이 서명을 거부하자 경찰영사는 “일단 서명을 하고 나중에 멕시코 검찰과 협의해 잘못된 진술내용은 첨부서류로 바로잡겠다”고 약속해 서명이 이뤄졌다. 하지만 진술서 재작성이 5일이나 미뤄지면서 나중에 추가작성된 진술서가 멕시코 법정의 구속적부심 심사에 증거로 제출되지 못했다. 결국 양씨와 멕시코 웨이터는 1차 진술에 근거해 성매매 가해자 혐의로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5명의 여성들은 성적착취 피해자로 멕시코 언론에 보도됐다. 하지만 해당 여성들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부당한 조서를 작성했다는 탄원서를 작성하는 등 구속된 양씨 구명에 나섰다. 종업원들은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상에서 보듯 양씨는 지금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 영화 에서 주인공 전도연은 마약운반 혐의로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체포된다. 전도연은 자신이 운반한 물건이 마약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몰랐기에 단순 가담자로 분류됐지만 현지 공관의 무성의로 석방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
그런데 현재 이곳 멕시코에선 대한민국 공관의 무성의로 이와 유사한 실화가 9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구속될 사유가 없는 양씨가 대한민국 경찰영사의 조력이 있었는데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멕시코 검찰의 발표처럼 양씨가 엄청난 범법을 했기 때문인가? 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이다.
여기엔 멕시코 공권력의 비열한 음모가 숨어 있다. 게다가 어리석게도 그 음모에 넘어가 양씨가 ‘합법이란 이름’ 아래 구속 기소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대한민국 공관의 무기력, 무능과 직무유기가 도사려 있다.
양씨와 가족들은 “자국민을 보호해야할 공관이 보호는커녕 무성의와 눈속임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이들은 “제2, 제3의 ‘집으로 가는 길’ 피해자는 더 이상 나와선 안된다. 그래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수감된 양현정씨 20일에
석방 예정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 중인 디자이너 양현정(38)씨 사건과 관련, 멕시코 연방법원이 양씨 측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멕시코 검찰이 항소를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경 석방될 예정이다. 그러나 멕시코 검찰이 항소할 가능성도 있어 아직은 예측불허다.
현지에서 멕시코인 앙헬 변호사와 함께 양씨의 변호.통역을 맡고 있는 김헌식(48) 변호사는 \"멕시코 연방법원 게시판에 (양씨가 제기한) 암파로를 받아들이며, 피고인을 보호한다는 내용이 게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어 \"멕시코 연방법원의 이러한 결정은 검찰 기소 내용이 강압 수사를 통해 받은 진술서 등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법적 효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법원 판결문은 양씨와 검찰 측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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