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갱범죄, 가정폭력, 살인 등 중범죄, 각종 사기 사건을 맡아서 처리했습니다. LA카운티 판사로 선출돼 시민봉사를 더 할 수 있도록 꼭 투표해 주세요.\"
11월 8일 대선 및 지방선거 때 LA카운티 지역 한인여성 중 유일하게 선출직에 도전하는 수잔 정 타운센트(사진) LA카운티 검사가 유권자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수잔 정 후보는 \"LA에서 태어나고 자라 검사로서 최선을 다했다. 다양한 사건사고를 맡으며 현장 경험을 쌓은 만큼 카운티 판사로 선출돼 공익을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LA카운티 선출직 판사 \'오피스 84\'에 도전하는 수잔 정 후보는 지난 6월 예비선거 때 경쟁자 4명 중 1위(득표율 37%)로 결선에 진출했다. 11월 8일 결선에서 과반수(50%+1)를 득표하면 앤 박 판사에 이어 두 번째 LA카운티 선출직 한인 여성 판사가 된다.
수잔 정 후보는 UCLA와 로욜라 법대를 졸업했다. 그녀는 \"LA는 수많은 인종이 모여 살기에 자질을 갖춘 판사가 다양성을 살려야 한다\"면서 \"한인과 이사안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법조계에 알릴 것\"일라고 강조했다.
한인 후원행사는 13일 열린다. 홈페이지: townsendforjudge.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