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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ommunity



"고객돈 135만불 횡령은 잘못… 하지만 횡령 강요한 공범있다" [ Korean-Community]
mason (16-10-31 01:10:51, 108.21.59.211)
3살과 9살을 둔 엄마로서, 뉴저지의 뱅크아시아나에서 일해온 전미애씨(36세.사진)는 2년 전 FBI요원들에 의해 체포되면서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운영하던 베이글가게(2곳)의 운영이 계속 힘들어지면서 집안 형편이 너무 힘든 상황에서 어린 자녀들 마저 키우는 것이 너무 버거웠던 것이다. 돈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서 그녀는 마침대 은행 구좌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한번 두번 총 50여차례 고객의 구좌에서 현금을 빼낸 액수는 총 135만달러…이중 65만달러를 자신의 수중에 넣었고, 이중 53만달러는 자신의 은행통장에 넣어두었다.
그러나 결국 96세의 한 은행고객이 자신의 은행잔고와 내역서에 이상한 점을 발견해 이를 은행측에 알리면서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결국 FBI에까지 알려지게 되어 당국에 체포된 그녀는 FBI수사관과 검찰측에 자신의 단독 범행임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최근 열린 공판에서 81개월의 징역형과 135만달러의 배상 선고를 받게 되었다. 7년 가까운 감옥에 갇혀야 하는 중형이었고, 출소 후 2년 간의 보호관찰은 물론 135만달러의 배상도 이행해야 한다는 명령을 선고받은 것이다.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판결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공범이 있음을 담당변호사에게 얘기했고, 변호사와의 상의 끝에 자신은 강요에 의해 은행돈에 손을 댔으며 자신의 상사, 즉 당시 부행장이었던 제임스 류(한국명 류석진)씨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은행돈을 빼돌릴 것을 지시한 공범이었다는 것을 FBI에 밝혔다. 이날 법정에서 전준호 변호사는 판사에게 이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전미애씨의 선고형량을 감형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준호 변호사는 공판에서 “전씨가 횡령한 135만달러 중 전씨가 취한 65만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돈이 다른 인물에게 전달됐다. 전 직장 상사인 제임스 류씨가 전미애씨의 횡령을 강요했다”며 전씨가 언도받은 81개월 징역형을 36개월로 감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미애씨 또한 이날 한국어 통역을 이용한 법정 변론에서 “남편과 함께 운영한 비즈니스(베이글 가게)에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지만, 자신의 뒤에 누군가가 있었기에 이런 범죄가 가능했다고 변론했다. 전씨는 또 결국은 엄청난 빚을 지고 문을 닫은 두개의 베이글 가게 부채는 모두 갚았다고 변론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전준호 변호사는 이 공범을 입증하기 위해 FBI측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증거확보에 힘썼지만 제임스 류씨가 워낙 치밀하게 해놓아서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고 법원에서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으로 인해 앞으로 이번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다니엘 사피로 연방검사도 이날 “전미애씨의 통장에는 총 53만달러에 대한 내역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80여만달러의 행방은 알수없다”며 전씨의 공범 주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밝혔다. 앞으로의 공판에서 또 다른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공판에서 처음으로 거론된 전 뱅크아시아나 부행장 제임스 류씨는 이날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지역언론들에게 “전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나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이날 공판 후 전씨는 다음 1월 9일 예정인 공판 출두를 약속하는 조건으로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 전씨측은 감형을 위한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공판에서 “자신은 직장 상사에 의한 강요에 의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말은 한국에서 자주 인용되는 “나는 몸통이 아니라 깃털”이란 표현을 연상시키고 있다.
과연 진실은 어떻게 밝혀질 지, 또 FBI가 어떻게 새로운 수사를 펼칠지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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