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국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맨해튼 32가, 플러싱, 베이사이드 등지의 한인유흥업소나 노래방 등을 단속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뉴욕시경 풍기단속반, 주규판매국 등은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팀을 이루어 업소 내 각 룸을 돌며 도우미로 보이는 여성들을 색출한 뒤 심문조사를 벌이거나 노래방의 경우 업주를 대상으로 주류판매 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한 뒤 오픈한 양주병을 보관하는 등 판매규정 위반사항들을 적발, 벌금티켓을 발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단속반은 노래방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도우미 서비스가 고객과 일행인 것처럼 가장하는 것을 적발하기 위해 도우미로 의심되는 여성들을 고객들과 격리시킨 뒤 동행자의 이름 등을 확인하고 신분증도 검사하는 등 심문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단속반이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지적사항을 만들어 벌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