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가 이달 대대적인 한국 식품 홍보에 나선다.
우선, 온라인 식재료 배달 서비스인 ‘밀 킷 서비스(Meal Kit service)’를 활용, 한국 먹거리 홍보에 나선다.
한끼 식사의 식재료를 배달해주는 온라인 서비스인 밋 킷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식단에 맞춰 재료의 정량을 온라인으로 주문 받아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aT센터는 오는 11일 ‘2016년 밀킷 서비스와 함께하는 K-푸드 페어(K-Food Fair)’를 통해 유명 밀 킷 서비스업체인 셰프드(Chef’d)와 손잡고, 한국 식품 홍보에 나선다. 맨하탄 뉴욕 타임스 본사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 메뉴의 시식행사와 함께 한국 장류관, 김치관, 전통주관 등을 설치, 방문객들의 체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한식 메뉴 5가지는, 비빔밥 버거로 유명세를 탄 안젤로 소사, 미슐랭 별점을 받은 뉴욕의 한식당 ‘단지’의 후니 김 셰프 등이 고추장, 된장, 김치, 잡채 등 한국 전통 먹거리를 활용해 고안한 것들이다. 또한 셰프드 주문 사이트에 한식 메뉴 런칭 베너를 게재, 이를 K푸드 페어 사이트에 연동시킬 예정이다.
aT 뉴욕 지사의 신현곤 지사장은 “밀 킷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한국음식을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마트에서 한국농식품 전문 판매매장을 운영, 한국농식품 홍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일~20일까지는 H마트와 푸드 바자 등 50개 매장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레서피를 제공, 시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 요리법을 담은 영문 홍보지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뉴욕시내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 한국 먹거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15일과 16일에는 뉴저지 시카커스의 메도우랜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코셔 박람회(2016 Kosherfest)에 참여, 코셔 인증을 받은 한국 먹거리 홍보에 나선다. 코셔 박람회는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등 지난해 14개국 약 300개 업체가 참여한 대형 코셔 식품 홍보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