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와 민권센터가 2016 본선거를 맞아 선거 핫라인을 운영하며 한인 유권자를 도왔다.
이날 시민참여센터는 총 79건, 민권센터는 1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날 접수된 문의 중 가장 많은 질문은 투표소 위치와 유권자 등록 확인 요청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가하는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늦게 하면서 견본 투표용지를 수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이사 후 주소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투표소를 찾았다가 선거인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지못해 투표 가능 여부를 묻는 한인 유권자들이 많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민참여센터는 한인 유권자 대부분이 “운전면허증 주소를 갱신하면 유권자 주소가 자동으로 갱신되는 것으로 알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차주범 민권센터 교육부장은 “일부기는 하지만 시민권을 획득하면 바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줄 알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도 일부 있었다”며 “또 일부 투표소에서는 시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유권자 등록여부가 확인됨에도 명부에 없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주지않아 한인 유권자를 돌려보낸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