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한국의 아름다운 ‘ 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문 한반도 지도‘ 금수강산’ (TheBeautiful Land of Korea)을 배포한다.
녹색의 지도에는 백두산, 금강산,묘향산,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한라산을 표기하고, 지도 왼쪽에 세로로이들 명산의 설명을 실었다. 백두산의 경우 ‘백두산, 한반도 모든 산줄기의 근원’이라는 제목 아래 위치와 높이, 천지의 넓이 등 일반 개황과 함께 “예로부터 한반도의 모든 산줄기가 뻗어 나온 근원으로 여겨 한민족의 첫 번째 산으로 신성하게 숭배했던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산”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지도는 또‘ 동해에 떠 있는 두 해산’이라며 울릉도와 독도를 싣고 “예부터 한국인들은 육지에서 산줄기가 이어져 섬이 되었다고 생각했고, 바다에 떠 있는 섬을 ‘해산’으로 불렀다”고 소개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지도 배포는 일본의 독도 왜곡이 확산하는상황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제대로 홍보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영문지도는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