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춘추관에서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야당은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하며 예정대로 오는 12월2일 탄핵안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