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인이 필리핀 남부 한 섬에서 마약류를 사려다 함정수사를 벌인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인 김모(63)씨는 필리핀 남부의 한 섬에서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함정수사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현재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김시는 한 여자를 따라간 후 어떤 남자가 약을 보여주었고, 자신은 호기심에 이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뿐 마약 거래와하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 수년간 거주하고 있는 김씨는 전직 미 해군 출신으로 미시민권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