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의 도심 풍경과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초대형 스파 리조트가 뉴저지 에지워터에 이달 중순 문을 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허든슨스파클럽(대표 조은래)은 에지워터에 한국식 찜질방과 워터파크, 호텔 등 종합 위락 시설을 갖춘 지상 8층 규모의 ‘소조스파 클럽’을 이달 20일에 정식 개장한다.
소조스파 클럽의 한 관계자는 “현재 막바지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며 “이달 14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18일에는 언론에 스파 시설을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공사를 시작한 소조스파 클럽은 약 3년여에 걸쳐 공사가 진행돼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연면적 25만 스퀘어 피트 규모에 달하는 소조스파 클럽은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최초의 한국식 스파 리조트다.
1~3층까지는 주차장과 사무실 등의 공간으로 꾸며지고, 4층부터는 7개의 테마로 구성된 찜질방과 남녀 목욕탕, 노천탕, 키즈 클럽, 라운지 등 각종편의 시설과 함께 5~6층에는 32개의 호텔 객실도 마련돼 있다. 호텔 객실은 스파 시설을 먼저 개장한 후 빠르면 2월이나 늦어도 3월까지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조스파 클럽의 장소와 각종 편의 시설 등은 웹사이트(http://www.sojospaclu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