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의 첫단계인 노동승인(Labor Certification)이 2016년 4분기에 인도와 한국인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동안 인도출신들이 1100명, 한국 출신들은 400명 줄었으며, 다른 국가출신은 줄지 않았다.
2017회계연도의 첫분기(2016년 10월~12월)에 연방노동부에 접수된 노동허가서 신청서들은 2만 2450 건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4% 줄어들었다.
2017년 1분기 노동허가서를 승인받은 한국인들은 1593명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의 1999명보다 400명 줄어들었고 국가별 순위에서도 지난해 2위에서 올해에는 다시 3위로 밀렸다.
취업이민을 신청해 노동허가서를 승인받은 한인들은 2016년에는 한해 동안 8350명으로 전년보다 2배나 급증했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도 출신들은 전년도 1만 3200여명에서 올해는 1만 2000여명으로 감소했다. 2위로 다시 올라선 중국 출신들은 2년 연속 198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위는 캐나다로 2년 연속 8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멕시코가 520여명으로 다시 5위로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