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한인여성 위한 기금모금 사이트 개설했다 실종된 일레인 박씨의 엄마 및 친구들 "사립탐정 고용"
[ Korean-Community]
mason (17-02-15 10:02:36, 100.2.20.40)
말리부 코랄캐년 비치 인근에 타고 온 자동차만 남기고 사라진 한인 여대생 일레인 박(20)씨의 실종 사건이 발생한지 2주가 넘었다. 그러나 경찰 수사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더 이상의 수사를 하지 않을 방침을 세우자 실종된 박씨의 어머니와 친구들이 사립탐정 고용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박씨의 어머니 수잔 박씨와 지인 로즈마리 휠러씨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gofundme.com’에 사립탐정 고용과 집중수색을 위한 모금 프로젝트(gofundme.com/help-find-elaine-park)를 개설했다. 박씨의 어머니와 친구들은 그동안 차가 발견된 장소를 비롯, 인근의 페퍼다인 대학교, 베니스 비치를 돌아다니며 실종 전단지를 배포하며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현재까지 36명의 기부자들로부터 총1천 410 달러가 모이는 등 모금 소식이 빠른 속도로 전해지고 있다.
박씨 가족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말리부 코랄캐년 지역에서 녹화된 CCTV 자료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경찰(818-548-4911)에 꼭 연락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