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산 가치를 허위로 부풀려 투
자자들로부터 수백만달러를 유치한
뒤 수수료를 불법으로 챙긴 혐의로
기소된 한인 1.5세 투자자문회사 대
표가 유죄를 인정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타임스는 투자사 ‘
서밋에셋’ 대표 크리스 유(44)씨가 최
근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서 투자사기 및 수사당국에 허위 진
술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
다고 연방 검찰이 밝혔다.
유씨는 3개 회사를 운영하면서 한
국 투자에 초점을 둔 펀드를 관리했
는데, \"투자자들의 돈이 신탁계정에
예금된다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투자
자 돈을 자신과 연관있는 다른 투자
자에게 갚고, 돈을 자기 개인 경비와
회사 용도로 사용, 17명의 고객들에
게 370만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검찰은 유씨에게 80개월의 징
역형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