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치권의 구태를 깨고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정치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연방하원 34지구 예비선거에서 선전을 펼치며 당당히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로버트 안 후보(사진 가운데)가 6월6일 결선에서 승리를 확보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발표한 공식 개표 결과 안 후보는 총 9,415표(22.25%)를 득표, 1만728표(25.36%)를 얻은 지미 고메스 후보에 불과 1,313표차로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이어 “이번 결선은 기존 정치권의 ‘인사이더’와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아웃사이더’의 대결로, 변화의 바람을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6월6일 결선까지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안 후보는 예선에서 선거 직전 선거구 내 일부지역에 발송된 한국어 선거 안내책자에 안 후보의 기호 오류 문제가 발생하는 등 불리한 여건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로버트 안 후보 캠프측은 “아직까지 지역구 내 한인 시민권자들 중 2만7,000여명이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선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5월22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