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변호사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교통사고 전문 ‘앤드류 박’ 변호사가 지난 3월 초빙교수로 임명된 한국 국립 강원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에서 6월7일부터 10일까지 첫 강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변화하는 국제 사회의 법과 미국 이민 세대의 변호사 도전기 및 마케팅\"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앤드류 박 변호사는 \"대학 강단에 서는 첫 경험이어서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학생들의 큰 호응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국 학생들은 \"뉴욕에 살고 있는 변호사라서 따분한 시간이 될 줄 알았는데 법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일상 생활 속에 대입시켜 재미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앤드류 박 변호사는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재미 동포사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2016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정부기관상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변호사 측은 올해부터 설창 앤드류 박 장학재단을 통해 8명의 동포 장학생 외에 한국의 법학 대학원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