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운영 중인 스몰비즈니스 가운데 매달 평균 500곳이 강제 퇴거명령을 받고,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소상인연합회(회장 김성수)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법원으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은 뉴욕시의 스몰 비즈니스 수가 5,31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에는 6,512개 업소, 2014년에는 5,851개 업소가 강제 퇴거를 당했다. 3년간 무려 1만 8천개 업소가 퇴거명령을 받고 쫓겨난 것이다. .
소상인연합회는 강제 퇴거 외에 불경기 등의 이유로 문을 닫는 스몰비즈니스까지 합칠 경우 월 평균 폐점업소는 1,200~1,400개들에 달하고 있으며, 일자리도 매월 1만개가 없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시소상인연합회는 최근 뉴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용 건물내 세입자 퇴거 긴급 중단’ 명령을 내려줄 것을 뉴욕시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