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30대 한인여성이 같이 살던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인접한 벌링게임시 경찰국은 한 주택에서 에드워드 엘리슨(53)씨가 흉기로 수차례 찔린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사건 현장에 있던 여성 미아 스미스(사진.36)씨를 살해 용의자로 체포했다.
스미스씨와 피해자인 엘리슨은 이 주택에서 함께 거주해왔으며, 두 사람은 한때 약혼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개인인터넷 상에서 이름이 ‘미아 은경 김 스미스’로 올라있고, 지역의 한 은행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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