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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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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줍는 노인들, 한 리어카에 1천원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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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18-04-09 12:04:27, 184.152.64.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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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폐기물 수입 거부 여파노인들 생활고
중국의 폐기물 수입 거부가 폐지 대란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잇는 노인들이 생활고에 내몰리고 있다. 폐기물 수출길이 막혀 고물상들이 폐지 수집인에게 쳐주는 ㎏당 폐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요즘은 폐지를 한 수레 가득 모아가면 단돈 1,000원을 받는다.
고물상업계에 따르면 현장에서 폐지 수집인들이 고물상에 폐지를 넘기는 가격은 ㎏당 40~50원으에 불과해 올해 초의 절반수준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가장 힘없는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아침 7시부터 3시간가량 동네를 돌며 폐지 32kg을 모은 한 할머니(78)는 손수레 가득 폐지를 모아서 받은 돈은 단돈 1,000원이다.
폐지를 줍는 노인들은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지원도 받기 어려운 노인들도 많다.
전국고물상연합회에 따르면 폐지 수거 노인을 포함한 고물업계 종사자는 17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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