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잡지를 온라인으로 구독했다가 낭패를 보거나 자동차 리스 후 숨겨진 계약조건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다가 새 차를 또다시 리스해야 하는 경우 등 쇼핑 함정에 조심해야 한다고 소비자보호단체들이 밝히고 있다.
한 소비자의 경우 구독료가 99센트라는 팝업광고를 보고 온라인잡지를 결제했는데 수개월 후 매달 구독료가 10달러씩 빠져나간 것을 발견하는 경우다. 리스 차를 최근 반납한 한인 역시 차손상에 따른 추가비용을 전혀 예상못했는데, 액수가 만만치 않았다. 이 한인은 딜러가 추가비용을 깎아주겠다며 새로운 차를 리스하도록 유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리스하게 됐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함정이나 책략에 넘어가 실수를 범하기 쉬운 사례들은 많다.
우편 캐털로그를 통해 전화나 우편으로 물건을 주문하는 경우 많은 소비자들은 3개월 무료 잡지구독이나 3개월 무료 사용과 같은 내용에 현혹돼 주문할 경우 구독기간이 1년이 돼 있거나 무료 시험 사용물건을 구매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교묘한 책략과 술수, 함정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면서 싸구려 공짜물건 끼워주기, 소비자 뒤통수치는 숨은 비용, 미끼상품 할인으로 다른 제품 구매 유도, 0% 이자율 프로그램의 허점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Life Guide
Board
Children -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