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소비자연맹(CFA)이 학력.직업.혼인여부 등의 변수에 따라 가상의 가입 신청자를 두 개의 경제적 지위로 나눠 다수의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산정해 본 결과 보험회사들은 경제적 지위가 낮은 운전자에게 경제적 지위가 높은 운전자보다 연평균 59%(681달러) 높은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퀸즈의 경우 경제적 지위가 낮은 운전자가 연평균 97%(1856달러)나 더 많은 보험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또한 인접지역인 뉴저지주 저지시티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은 각각 78%, 69%의 격차를 나타낸 반면, LA는 그 차이가 9%에 불과해 대도시 가운데 경제적 지위에 따른 보험료 격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