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전세계에서 가장 장래가 어두운 도시로 나타났다. 전략컨설팅업체 \'AT Kearney\'가 기 업이 경제적으로 투자하기 적합한 요소들을 얼 마나 갖추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전세계 130 개 주요 도시들을 각각 분석했다. 기업이 경제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요소들은 생활환경과 인구 밀집도, 경제 성장률, 안정적 인 정치 기반 등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9 세계 최고의 도시 탑 25 위 가운데 LA는 7위에 올랐다. 특히, LA가 상위권에 속한 부문은 인적 자본 과 다양한 문화 접근성 ,정보통신기술 부문으로, 모두 10위 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보고서는 LA시가 지속적인 인 구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제적, 정치적인 타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석 결과, LA는 수년안에 최대 30위 이상 순위가 떨어져, 하위권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 망되면서 전세계에서 장래성이 가장 어두운 도 시에 꼽혔다. 이처럼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 도시는 전세계 도시 가운데 LA가 유일했다. LA에서 나날이 치솟는 높은 거주비와 물가로 인해 청년층 유입이 줄어듬과 동시에 인구 성 장률도 저하되면서 경제적인 활성화가 타도시 보다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편, 올해 최고의 도시는 뉴욕이었고, 이어 런 던, 파리, 도쿄, 홍콩, 싱가폴이 잇따라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서울은 1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