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행정직 노조 첫 파업 한국노총-한국외교부 간 마지막 임금협상 결렬 뉴욕총영사관을 비롯한 미 주내 총영사관 및 대사관 그 리고 해외 재외공관 행정직 직원들이 16일 사상 처음으 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한국노총 평등노조 재외 공관행정직지부는 “서울지 방노동위원회가 신청한 쟁 의조정 기간이 지난 6일 부 로 만료됨에 따라 1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 혔다. 이번 파업이 실행되 면 뉴욕총영사관 등 행정직 원들의 업무 중단으로 영사 업무가 큰 차질을 빚게 되 어 한인들의 불편이 우려되 고 있다. 한국노총 재외공관행정직 지부와 한국 외교부는 그 동안 6차례 임금교섭을 가 졌으나, 기본급과 복지수당 인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달 17일 쟁의 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외교부는 환율 인 상 이유를 들어 임금을 동 결하거나 소급적용 1.8% 인 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 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재외공관 에서 행정직의 주거보조비 는 함께 일하는 외교부 공무 원의 33%에 불과하며, 200 만원을 조금 넘는 임금으로 주거 및 교육비까지 충당해 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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