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애플의 맥프로 컴퓨터용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 제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무역대표부(USTR)에 맥프로 데스크톱 컴퓨터용 제품을 포함해 15개 부품에 부고된 25%의 관세를 면제해 달 라고 요청했다. 부품에는 그래픽 처리 모듈, 구조 프레 임, 전원 공급 장치, AC 전원 케이블, 래 더 어셈블리 및 데이터 케이블 등이 포 함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애플 이 신형 맥프로 데스크톱 컴퓨터 제조 를 텍사스에서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애플은 WSJ의 보도 직후 \"모든 제품과 마찬가지로 신형 맥프로는 캘리포니아 에서 설계되고 가동되며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제작된 부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최종 조립은 제조 과정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애플 은 지난달 주요 공급업체에 생산능력의 15%~30%를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전하 는 데 따른 비용적 영향을 평가해 줄 것 을 요청했다. 애플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트윗 이후 애플의 주가는 상승 폭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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