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탈북 난민들도 앞으로 4개월동안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는 미 의회가 지난 2004년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탈북민들이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정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트럼프의 명령으로 당분간 입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9명이 미국에 처음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말까지 모두 211명의 탈북민들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 연평균 20명 정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