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한 고교에 재학중인 신유나(사진)양이 STEM 분야에서 여성들의 과학과 수학 연구와 교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5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펩시사와 21세기 센추리 폭스가 주관한 이 경연대회는 골든 글로브상 수상작 영화인 ‘Hidden Figures’ 로 이름 지었는데 이 영화는 1960년대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3명의 흑인 여성 수학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총 20만불의 장학금이 수여된 이 경연대회에는 7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신양은 스템(과학, 테크,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에 참여하는 여성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애플리케이션과 간질 환자들이 발작하는 것을 모니터 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전화 앱에 관한 리서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신양은 \"나의 에세이는 스템 분야의 여성이 되는 것을 특히 강조했다\"며 \"이 분야에서 여성이 인정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장벽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양은 이미 고교 1학년시절 팀으로 간질 환자가 발작 할 경우 병원이나 간병인에게 자동으로 경고하는 앱 경연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어린 소녀들에게 과학과 수학을 가르치는 비영리단체에서도 봉사했다.
신양은 \"어린 소녀들이 자신들도 스템을 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도록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일을 내가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신양은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앞으로 4년제 대학에 진학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유나과 결승까지 진출했던 제네바 페이스트 양은 2등을 차지,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