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의 연방하원의원 공석에 제임스 안 LA시 도시개발위원장 로버트 안씨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안씨는 제임스 안 전 LA한인회장의 장남이다.
1975년 LA에서 태어난 로버트 안 후보는 조지아 주 에모리대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USC 로스쿨을 거쳐 7년간 비즈니스, 부동산 전문변호사로 경력을 쌓았다. 이번 34지구 연방하원 보궐 예비선거에는 히스패닉계 8명 등 총 17명의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3만표 이상이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
로버트 안 후보는 보궐선거인 만큼 34지구내 2만여명에 달하는 한인유권자들의 표심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보궐 예비선거는 오는 5월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