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뉴욕시 일부 공립학교에 한국어를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교육청은 지난 2007년 퀸즈 플러싱 소재 PS 32초등학교에 한국어를 이중언어로 채택한 이후 이번에 플러싱에 있는 IS25 중학교(34-65 192nd St)에 두번째로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한국어를 포함시켰다.
이날 발표된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안에 따르면 뉴욕시 교육청은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방글라데시어, 불어, 러시아어 등 8개언어를 이중언어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이중언어 프로그램은 영어와 특정한 외국어로 함께 정규 교과목을 교육하는 것으로 영어가 미숙한 이민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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