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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북한이 '거절 못할 당근'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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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18-05-12 08:05:49, 184.152.64.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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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안 \'제재완화·경제보상·체제보장\'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9일 2차 방북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재 완화, 경제 보상, 체제 보장을 총망라한 \'포괄적 보상 패키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 회담에 정통한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할 경우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당근\'을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와 함께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상안은 미국은 물론 한·중·일에 유럽연합까지 역할을 분담해 맡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최대한의 압박\'으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낸 뒤 \'최대한의 보상\'을 매개로 북한의 충실한 비핵화 이행을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관계자는 \"과거처럼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단계별로 잘게 썰어놓고 그 조치마다 보상을 주는 식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0일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 만족하는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이 제안한 보상 패키지 중 체제 보장과 관련해서는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종전선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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